지난 전시기록 빛과 도시 Light and City 빛과 도시 Light and City 사라케이 개인전 인사동 조형갤러리 2관 2025.7.30~8.5 빛이 머무는 곳, 기억이 숨 쉬는 도시 도시에 물든 빛은 단순한 색이 아니라, 그곳을 지나온 누군가의 감정의 온도라는 걸. 사라케이 작가님의 전시장에 들어선 순간부터 느껴지는 건 색채의 리듬과 도시의 호흡이었다.
평면적이지만 단단한 구성, 그리고 무엇보다 그 색 안에 담긴 ‘마음’이 조용히 다가왔다. '보랏빛으로 물든 시드니'는한 도시의 풍경이라기보다, 어느 날의 감정이 물들어 있던 순간처럼 느껴졌고, '빛이 잠든 물의도시-베니스' 작품은 밤의 정적 속에 빛이 흘러가는 소리를 상상하게 만든다.
사라케이 작가님은 직접 경험한 도시를 기억의 조각처럼 그려냈다. 하지만 도시 이름은 중요하지 않았다.
그보다 중요한 건, 그곳에 '내가 있었던 듯한 감정’이 그림 속 어딘가에 숨어 있다는 것이다. 색은 선명했고, 빛은 따뜻했으며, 무엇보다 익...